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언제나 빛을 비추어 주시는 분

MonteLuca12 2021. 9. 6. 00:00

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다는 믿음 (촬영: 임선희 요안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6일)

 

 

아침기도

주님을 향해 항상 마음을 열어두십시오. 그분께서 주시는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주의 일을 시작하십시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당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루카 6, 10)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도 손을 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편안한 일상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일에 과감히 나설 것을 주문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낙담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으시어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를 보다 인간적인 곳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동참하도록 부르십니다.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일과 중 시간을 내어 기도하는 것은 당신의 영혼을 재충전하는데 유익한 습관입니다. 오늘 당신의 영혼은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십시오. 코로나-19가 남긴 상처를 돌아보자며 하신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저의 소망은 우리가 치유하는 예수님의 제자들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희망으로 가득 찬,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성찰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가 공동으로 받은 이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생각하며 일상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삼종기도]

 

[역자 주] 2020년 8월 5일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의 교리 교육 중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하신 말씀 (2020년 8월 5일자 한글판 바티칸 뉴스)

 

 

저녁기도

“주님, 해가 지면 달과 별로 세상을 비추어 주시는 당신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제게 빛을 비추어 주시는 분이 당신이심을 압니다. 하느님께서 지혜와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295항 참조) 저희가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공동의 집’인 지구를 지어주신 당신께 찬양을 드립니다. 저를 에워싸고 있는 자연의 고마움을 모르고 훼손한 저의 배은망덕을 용서해 주십시오. 당신께서 비춰주시는 태양 빛을 내일 다시 볼 수 있다는 믿음으로 희망을 얻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맡기오니 당신의 사랑으로 받아주소서.”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모님의 용기  (0) 2021.09.08
밤을 새우며 기도하셨다  (0) 2021.09.07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리다  (0) 2021.09.05
안식일의 주인은?  (0) 2021.09.04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0)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