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5일)
아침기도
하느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모든 피조물을 사랑으로 관리할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오늘은 당신을 부르시어 그 사명을 맡기십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당신 곁에 있는 이웃들에게 그 사명을 알리십시오. 이웃들과 힘을 합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모든 피조물을 잘 돌보도록 노력하십시오. 사랑은 구체적으로 베푸는 것입니다. 이웃들과 피조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당신의 마음 안에 있는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십시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은 어떤 실천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십시오.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9월의 지향을 기도 중에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주일엔 좀 더 많은 시간을 예수님과 함께 보내십시오. 당신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이 듣고 있습니까? 대화의 문을 얼마나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까? “우리를 갈라놓는 벽은 우리가 서로의 말을 듣고 배울 준비가 되어있을 때에만 허물 수 있습니다. 상호 이해와 존중을 키울 수 있는 대화방식을 통해서만 이견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그 말씀을 실천에 옮길 때에 비로소 우리는 검소하고 지속가능한 생태적 생활양식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에파타!’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마르 7, 34) 오늘 저녁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며 당신에게 오셨습니다. 지금 바로 당신 곁에 계십니다. 이보다 더 큰 희망의 소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분께 이렇게 응답을 드리십시오. “주님, 감사합니다. 제 마음이 희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제 마음의 문이 당신을 향해 활짝 열려있습니다. 제가 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손길은 내 삶과 존재에 충만함과 의미를 주는 섬세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이웃과 형제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은총을 청하오니 허락하여 주소서.”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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