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 보호를 위하여

시몬의 장모를 낫게 하신 예수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일)

 

 

아침기도

순교자 성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달에는 성인들의 모범과 순교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전구를 통해 은총 내려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 어떻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시는지 확인하십시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루카 4, 43) 예수님께서는 차등을 두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오늘 하루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관해 주의를 기울이며 사십시오. 동료나 이웃들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가 어떤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런 당신의 태도가 상대방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는지 살펴보십시오. 교황님께서 정해 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은, “우리 모두가 검소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적 생활양식을 용기 있게 선택하고, 이를 위하여 확고히 헌신하는 젊은이들을 보며 기뻐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 기도지향」)

[주님의 기도]

 

 

낮기도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앞을 멀리 내다볼 수 있어야 합니다. 쉽고 빠른 금전적 이익만을 얻으려고 할 때 그 누구도 생태계 보존에 참된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환경 훼손에 따른 엄청난 비용을 현재와 미래의 인류에게 떠넘긴 채로 개인적 이익만을 얻으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가장 심각한 불의 앞에 침묵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기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피조물의 보호를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제36항

 

 

저녁기도

하느님께서 창조를 통해 당신에게 생명을 주신 날을 기억하십시오.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 지향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교황님께서는 평범한 일상 안에서 생태환경을 보존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가까이 사는 이웃이나, 일터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당신에게 바라는 것을 베풀어주도록 노력하십시오. 몸에 밴 생활습관과 소비방식은 문제가 없는지 돌아보십시오. 이웃들을 위하여,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십시오. 언제나 소박한 마음을 가지고, 섬기는 자세를 잃지 마십시오. 은총의 전달자라는 사명을 언제나 기억하십시오.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해 두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