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놀라운 가르침

MonteLuca12 2021. 8. 31. 00:00

수크렁 위의 메뚜기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31일)

 

 

아침기도

당신은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입니다. 오늘 복음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십시오. 거기에 있는 제자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라고 있습니다.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루카 4, 36) 제자들의 마음은 엠마오로 가는 길의 두 제자처럼 타올랐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면 당신의 마음이 불타오르는 것을 느끼십니까? 그분에게서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달을 잘 마무리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도 특별한 마음으로 바치십시오. 우리는 8월 한 달 교회의 쇄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한 교회가 쇄신되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일에 쫒기더라도 시간을 내서 주님을 만나십시오. 옆에 계신 그분을 느끼십시오. 당신을 바라보시는 인자하신 얼굴을 바라보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과 영혼을 평화롭게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을 되새겨보십시오. 루카복음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말씀에 권위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주님의 목소리와 말투, 억양까지 귀 기울여 들어보십시오. 말씀하시는 입술과 표정을 유심히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차분하게 여쭈어보십시오. “주님, 오늘은 제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당신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단호하고 간결하게 답해주실 것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지난 한 달 저를 지켜주신 당신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에 참례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당신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를 어루만져주시는 따뜻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작지만 특별한 일상의 경험 속에 현존하시는 당신을 만나며 살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때때로 비관적 느낌에 싸여 다른 사람들에게서 부정적인 모습만 보일 때가 있었습니다. 삶이 피곤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에서 멀어지고 싶은 마음에 시달릴 때 당신께서 제게 다가와 주셨습니다.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힘을 주셨습니다. 한 달 동한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와 함께 바친 기도를 굽어들어 주소서. 당신의 교회가 쇄신되어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의 횃불을 높이 들게 하시고, 하느님 백성들이 당신의 사랑스러운 눈길 아래 일치를 이루게 하소서.”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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