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산 이들의 하느님

MonteLuca12 2021. 6. 2. 00:00

 

솔비나무 새순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일)

 

 

아침기도

선교사명은 매일 당신에게 부과되는 직무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도 마음을 활짝 열고 세상에 나가 최선을 다해 주님의 협력자로서 일하십시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마르 12, 27) 주님께서는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당신이 그분에게서 받은 생명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배우자나 가족, 친구나 직장동료, 형제나 이웃 모두가 당신과 생명을 나누어야할 사람들입니다. 누구를 만나든,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든 관대함을 잃지 마십시오. 이번 한 달은 어디에서나 생명과 친교를 나누는 일에 전념하십시오. 당신은 그에 맞갖은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입니다. 굳은 믿음을 가지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나서도록 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주님께서는 당신이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십니다. 잠시라도 문안드리는 일을 거르지 마십시오. 우리가 삶에 대하여 개방적이냐 또는 폐쇄적이냐에 따라,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인간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비인간적인 쪽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역학구조에 당신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당신 주변의 환경이나 당신 인생의 동반자들을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은 그들과의 관계를 인간적인 것이 되도록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셨습니까? 아니면 그 반대가 되도록 만들지는 않았습니까? “미래의 기회를 박탈당한 많은 젊은이들이 가정을 꾸미지 못하는 문화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인간적인 삶이 터전이 되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에게 맡겨진 사목적 과제입니다. 이 사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당신이 어떤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모든 소음을 차단하고 주님을 그곳에 모십시오. 오늘 하루도 뜻한 바를 이루도록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만난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한 모든 사람들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과 함께 사는 식구와, 가까운 이웃과 친구들부터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 중에 불편한 관계에 있는 이는 없습니까? 그들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너그럽게 대해 줄 수는 없었습니까?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하느님의 인내심은 죄인에게 베푸시는 자비의 원천입니다. 인내심이 하느님의 권능을 우리에게 드러내줍니다.”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용감히 세상에 나가십시오. 당신은 주님을 증거하는 그분의 사도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혼인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도움으로 포용과 신의와 인내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6/02/?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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