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4일)
아침기도
마음을 여는 것과 함께 팔을 활짝 벌려 새날을 맞이하십시오. 온라인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는 것처럼 주님께도 그런 느낌으로 다가가십시오. 주님께서 온라인으로 당신을 부르십니다.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마르 12, 37)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많은 군중들 속에 당신이 앉아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당신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듣고 계십니까? 당신 주변에 앉아 있는 이들과 마음을 열고 인사를 나누셨습니까? 그들이 당신의 말과 몸짓을 편안하게 생각합니까? 당신에게서 친근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까? 기도하는 마음은 다른 이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드러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도록 이끌어줍니다. 그런 마음으로 교황님의 의향에 따라 기도하십시오. 이 한 달 우리는 혼인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도움으로 포용과 신의와 인내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휴식의 일부는 기도하는 시간으로 정하십시오. 이번 달 교황님께서 왜 젊은이들의 혼인 문제를 기도지향으로 정하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혼인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복음적 사랑을 실현하는 것이란 점을 묵상을 통해 깨닫도록 노력하십시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3장은 사랑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진리를 알려줍니다. 교황님께서는 시편 말씀을 인용하여 “주님께서는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신 분”이라는 점을 강조하십니다. “이런 모습은 충동에 이끌려 감정을 분출하지 않고 공격을 피해가는 사람들에게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을 닮도록 요구하는 것은 우리와 계약을 맺으시는 하느님의 특징입니다. 하느님의 그런 요구는 가정생활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성심을 닮도록 노력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에서 분노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가 오후의 일을 시작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성모님, 당신의 거룩하신 성심은 주님께 "예"라고 응답하는 방법을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삶이 저를 시험하고 사랑이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당신은 제게 감사하고 인내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랑하올 예수님, 무엇보다 가정생활에서 인내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십시오.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는 저희에게 이렇게 일러주었습니다. ‘가정생활에서 모든 가족 구성원은 비옥한 땅에서 일하는 농부와 같습니다. 땅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가족이며, 가족으로 인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령이시여, 인내의 은사를 내려주소서. 당신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사랑이 깃든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저희 삶을 지켜주소서.”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6/04/?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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