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5일)
아침기도
펀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마음에 생긴 여유를,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로 채워 넣으십시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마르 12, 43) 당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주님께 바치지 않으렵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당신의 마음과 시간입니다. 오늘 주님께 봉헌할 제물을 준비하십시오. 그 제물 안에 젊은이들의 혼인성소를 위한 기도를 포함시키십시오.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혼인성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은 오늘도 당신을 믿고 계십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주말에는 새로운 기도장소를 골라보십시오. 신선한 공기가 있고,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곳도 주님을 만나기에 훌륭한 장소입니다. 오늘 아침 마음에 새겼던 각오를 상기하십시오.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깨닫고 실천하는 일이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되는 당신의 일과가 되게 하십시오. 당신이 어디에 있든, 누구를 만나든 형제애를 드러내는 말을 하고 다정스러운 몸짓을 보여주십시오. “인내심을 기르지 않으면 항상 분노로 대응하고 적당한 핑계거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인지 알지 못하고, 반사회적이며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가정은 전쟁터로 변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바른 길을 따라 인생여정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 법입니다. 굳셈의 은사를 성령께 청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님, 저의 가난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는 부족함과 아쉬움을 통해 삶의 가장 본질적인 것들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오늘 복음의 가난한 과부처럼 제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인간들의 눈에는 보잘것없지만 당신께서 어여삐 받아주실 제물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소서. 제 마음에 심어주신 작은 씨앗을 소중하게 관리하여 건강한 싹을 틔워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6/05/?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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