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1일)
아침기도
눈과 함께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주님께서는 또다시 새로운 날을 당신에게 주셨습니다. 그분을 도울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분께서 이 세상에 세우고자 하시는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당신이 맡을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는 곳으로 가십시오. 가난한 사람들, 보잘것없는 사람들과 함께 계시는 그분을 찾으십시오. 불공정한 권력과 불평등한 금융제도의 희생양이 되어 슬퍼하는 이들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오늘 복음을 통해 당신에게 던지시는 예수님의 질문을 들으십시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당신은 어떤 답을 드리시렵니까? 그분께서 당신에게 맡기시는 사명을 받으십시오. “내 양들을 돌보아라.” (요한 21, 16) 당신이 오늘 바쳐야 할 기도를 잊지 마십시오. ㈜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스물한 번째 ‘고리기도’는 일본 나가사키의 ‘나가사키 성모 성당’(Our Lady of Nagasaki)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모든 사회복지사들을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하던 일을 잠시 멈추십시오. 주변의 소음을 떠나 조용한 곳에서 주님을 만나십시오. 당신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확인해보십시오. 그 길이 바른 방향인지 주님께 여쭈어보십시오. 당신의 하루 삶을 위해 필요한 은총을 청하십시오. 5월 한 달 동안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하신 교황님의 의향을 생각해보십시오. "금융과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인 위기상황은 자체적으로 내재되어 있던 불균형이 드러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류학적 성향이 심각하게 결여되고 인간을 단지 소비재처럼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간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걱정과 우려를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당신의 영께서 제게 특별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갖은 특별한 은사를 함께 주셨습니다. 하루하루 저의 일상이 성령께서 주신 은사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사도의 삶이 되기를 바라나이다. 하루를 성찰하는 이 시간,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당신의 증거자가 되겠다는 서약을 새롭게 합니다. 녹록하지 않은 세상살이에 신음하는 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들의 처지를 마음 아파하는 당신의 사제, 교종 프란치스코의 기도를 들어 허락하소서. 금융과 경제의 관리책임을 맡은 이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양심에 따라 일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는 그의 청원을 받아주소서. 불평등으로 인해 상처받고 소외되어 눈물 흘리는 이들을 당신의 자비로 위로해주시고, 그들의 배고픔이 형제적 사랑으로 채워지는 당신의 나라가 임하도록 인도해 주소서.”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5/21/?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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