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0일)
아침기도
잠에서 깨면 먼저 호흡의 리듬에 맞추어 성호를 그으십시오. 성호경의 뜻을 찬찬히 되새기십시오.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십시오. 그분께서 끊임없이 당신에게 주시는 모든 것을 떠올려보십시오. 마음을 다해 감사드리십시오. 오늘은 진정한 주님의 사도가 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리고 그분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오늘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을 주님께 맡겨드리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되뇌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 17, 24)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 형제들과 함께 마음을 합해 기도하십시오. 오늘도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십시오. ㈜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스무 번째 ‘고리기도’는 쿠바 엘 코브레의 ‘사랑의 성모 성당’(Nuestra Señora de la Caridad del Cobre)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모든 약사와 의료종사자들을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판에 박힌 듯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중간 중간 주님과의 만남이 당신의 삶을 새롭게 해 줄 것입니다. 잘못된 금융제도로 인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는 서민들에 대한 교황님의 우려는 여러 곳에서 드러납니다. “극도로 풍요로운 사회 속에 극심한 빈곤이 존재하는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역사상 가장 큰 현금(現今)의 빈부격차는 인간이 갖고 있는 잘못된 소유욕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이런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당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습니까? 자신의 힘이 미약하다고 느낄 때에는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서 느낀 빛과 그림자 모두를 지금 당신 곁에 계신 주님께 맡겨드리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자리에서 주어진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저는 저와 제 가족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미천한 소시민입니다. 세상의 작은 구석에서 일하는데 길들여져 마음을 넓혀 이웃들에게 베푸는 일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멀리 떨어져 사는 가난한 이웃을 생각할 안목조차 없는 처지입니다. 제가 보탤 수 있는 것은 기도뿐입니다. 자비로우신 성모님께 청합니다. 저의 보잘것없는 희생과 부족한 기도를 주님께서 어여삐 받아주시도록 전구해 주십시오. 당신 아드님의 사랑과 권능으로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는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나이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5/20/?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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