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8일)
아침기도
당신의 매일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어찌 기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다. 내 장례를 위하여 미리 내 몸에 향유를 바른 것이다.'” (마르 14, 6~8) 성주간이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파스카의 신비를 완성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왕을 공경하는 승리의 행렬을 위하여 당신은 무엇을 준비하시렵니까?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주님을 어떻게 모시려하십니까? 전례주기의 핵인 이 한 주간 동안 신앙의 신비를 깨닫기 위하여 힘쓰십시오. 그 신비를 삶의 중심으로 받아들이십시오. 하느님의 용서에 관해 깊게 묵상하면서 승리의 부활을 준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승리의 상징인 성지를 손에 들고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생각하십시오. 희망과 구원의 의미를 묵상하십시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앞에서 몸을 굽히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호세 11,4 참조) 그래서 우리도 그분을 본받아 우리의 형제자매 앞에서 몸을 굽힐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충실하고 기쁘게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는 자비의 길이며 함께 손잡고 걸어가고자 손을 내미는 수많은 형제자매들을 만나도록 해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교황 교서, 「자비와 비참」 (Misericordia et Misera) 제16항
저녁기도
성주간의 첫날이 지났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특별한 마음으로 수난을 준비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영혼의 안식을 주시는 주님을 찾아가십시오. 그분의 눈길을 느껴보십시오. 그분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 눈길에는 무한한 자비가 담겨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약점을 알고계시지만 언제나 용서해주십니다. 그분의 자비는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당신은 형제자매들을 어떤 눈길로 바라보십니까? 당신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예수님을 본받아 마음을 활짝 열어 그들을 받아들이십시오. 고통 받으시는 예수님의 성심을 마음에 새기고 성주간을 거룩하게 지내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3/28/?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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