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0일)
아침기도
새날이 밝았습니다. 굳은 믿음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자비로운 눈길이 당신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요한 7, 46~47) 예수님을 만난 자리에서 무엇인가를 논의하려 든다면 혼란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 자신이 복음이십니다. 무한히 자비하신 성부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성자께서는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내어놓으셨습니다. 당신도 오로지 그분만을 위하여 시간을 내어드리지 않으시렵니까? 그분은 언제든 당신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일에서 손을 놓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나보십시오. 오늘 몇 번이나 하느님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고 느꼈는지 말씀드리십시오. “고해성사는 하느님께로 회심하는 길을 열어줍니다. 그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체험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용서입니다. 많은 죄를 덮어주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고해성사의 은총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그 은총을 받을 준비를 하십시오. 그 첫 단계는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릴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당신의 영혼을 복잡한 세상사에서 잠시 떼어놓으십시오. 오늘 당신이 형제와 이웃들과 나눈 사랑이 얼마나 되는지 헤아려보십시오. 그들이 누구인지 한사람씩 떠올려보십시오. 그들 모두에게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보내십시오. 그 중에 특별히 애착이 가는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당신이 용서해주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도 하느님 아버지께로부터 용서받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당신이 죄를 지었고, 주님께서 그 죄를 용서해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형제나 이웃들의 잘못을 쉽게 품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손에 맡기십시오. 당신의 허물을 고해성사를 통해 씻어버리겠다고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3/20/?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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