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4일)
아침기도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삶의 현장으로 다시 나가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의 노력을 가상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마태 21, 23) 주님께서는 오늘 당신에게 작은 어려움에 얽매이지 말고 현명하게 문제를 극복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역경을 헤쳐 나갈 때에도 사랑의 계명을 어겨서는 안 된다고 일러주십니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성심께 답을 청하십시오. 반드시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매사에 좋은 면을 보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점심휴식을 잘 활용하십시오. 영혼의 양식을 충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사용하십시오. 교황님은 기도하는데 도움이 되는 말씀을 계속하십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을 모두 다 설명하고,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무엇이든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부족함을 느끼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좋은 친구가 못됩니다. 감사드릴 줄 아는 자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고, 믿음직스러운 배우자의 자격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끊임없이 사랑하십니다.” 어떤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굳은 믿음을 가지고 변함없이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밝히고 드러내줍니다. ‘사랑 자체이신 분’께 온전히 의탁하겠다는 서원을 새롭게 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시작했던 시간부터 마무리하는 지금까지, 오늘 하루의 여정을 돌아보십시오. 새벽에 잠에서 깰 때에는 어떤 감정이었습니까? 하루를 지내면서 그 감정이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살펴보십시오. 감정변화의 원인을 찾아냈습니까? 지금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수시로 변화하는 감정이 당신의 의사결정에 작용했다는 것을 명쾌하게 깨닫게 되면, 당신의 판단과 결단은 훨씬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기억을 하느님께 제물로 봉헌하고 내일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2/14/?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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