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5일)
아침기도
마음을 활짝 열어 주님을 맞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하십시오.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마태 21, 32) 흠잡을 데 없다는 것을 자랑할 일이 아닙니다. 얼마만큼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는가가 문제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찾는 간절한 마음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오늘은 이달의 기도지향을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성찰해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가 맺는 인격적 관계가 하느님 말씀과 기도 생활을 통하여 더 굳건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을 내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주님의 성심과 일치되도록 맞추십시오.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 편이십니다. 우리가 주님 사랑하기를 중단하더라도 그분은 우리에 대한 사랑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랑 때문에 갈바리아 산을 다시 오르게 되더라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항상 우리 마음의 문 근처에 계십니다. 우리가 그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때로는 그분의 부르심이 우리의 심장을 꿰뚫을 정도로 강하지만 상처를 내지는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기도할 때를 기다리십니다. 당신의 기도 속으로 찾아오시고, 기도를 통해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마음을 활짝 열어 주님과 친밀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십시오. 당신은 오늘 주님께 어떤 말씀을 드리렵니까?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오늘 당신이 받은 특별한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오늘 당신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무엇입니까? 욕구가 행동을 유발하는 동인(動因)이 되는 법입니다. 예수님과의 우정을 가로막는 욕구는 어떤 것인지 살펴보십시오. 그런 욕구들을 묶어 예수님께 바치고 복음화의 도구로 바꿔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주님께 어떤 제안을 하시렵니까? 이 대답을 준비하십시오. “가겠습니다. 아버지!”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2/15/?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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