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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도

MonteLuca12 2020. 12. 7. 00:00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7일)

 

 

아침기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이 당신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놓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루카 5, 22) 오늘 아침 예수님께서 던지시는 질문에 대해 깊게 묵상해 보십시오. 동료나 이웃들을 탐탁하지 않게 여기고, 나쁜 의도를 가진 것으로 예단하여 마음의 문을 닫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사랑하올 주님, 제가 이웃들을 향해 마음을 열도록 도와주소서. 언제나 그들의 부탁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그들의 제안을 선의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그들의 말을 납득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면 외면하지 말고 반드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아량을 허락하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낮기도와 묵상을 위하여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으십시오. 교황님의 교리교육을 계속해서 들으십시오. “사람의 마음 안에는 그 어떤 반대 주장보다 더 강력하게 청원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와 같은 목소리를 냅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나오는 목소리입니다. 특히 우리가 어둠 속에 있을 때, 이 세상에서 겪어야하는 인생여정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입니다.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이는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오늘은 바르티매오처럼 아름다운 기도를 주님께 바치고, 그분께서 주시는 은총을 받으십시오. 당신의 어려움을 품어주시고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항의, 당신의 외침, 당신의 간청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의 마음을 주님께 맡기고 남은 하루를 다시 시작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번잡했던 일상에서 벗어나십시오. 심호흡하면서 주님을 마음에 모십시오. 오늘 하루를 살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오늘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떠올려보십시오. 그중에서 만족감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슬프거나 낙담했던 때도 있었습니까?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신다는 것은 언제 느끼셨습니까? 이제라도 그분이 동행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감사드리십시오. 언제나 당신을 염려하시는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십시오. 내일은 더 많은 은총을 주실 것이란 희망을 안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2/07/?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