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9일)
아침기도
주님께서는 당신이 다가와 안길 수 있도록 두 팔을 벌려 품을 열고 기다리십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감사해야 할 일입니까?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마태 11, 28)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행적과 말씀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은 삼위일체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께서 나누시는 사랑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아드님과 성령을 보내주신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제 마음을 당신께로 끌어당기시어 당신의 성심을 닮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낮기도 시간에는 이 달의 기도지향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관해 묵상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기도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충격 같은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간곡히 요청하는 탄원입니다. 인간의 깊은 곳에 잠재해 있다가 솟아나와 퍼져나가는 마음의 표출입니다. 기도는 만남에 대해 향수를 느끼는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순간에는 당신의 마음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소망을 꺼내놓으십시오. 주님으로부터 발견되기를 바라는 원의를 드러내십시오. “주님, 저를 찾아주십시오. 당신의 따뜻한 품에 안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오늘 오후에는 이 기도를 마음속으로 되뇌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진정시키십시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아침에 일어날 때에는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하루를 살면서 그 생각과 기분이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그러한 변화를 일으킨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찾아낸 이유를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삶을 성찰하고 그 안에 담긴 교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성찰을 거르지 마십시오.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걱정일랑 하느님께 맡겨드리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2/09/?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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