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8일)
아침기도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들을 만나,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하루를 살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을 선택하시어 부르셨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맡기시면서 기꺼이 받아주기를 바라십니다.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다.” (루카 6, 13) 우리는 이번 달, 교회 봉사의 책임을 맡고 있는 평신도 여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주님께서 맡기신 복음화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말씀은 여성들에게 더 많은 책무를 맡기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여성적인 이미지로 전환하자는 뜻입니다. 여성들의 범주에서 교회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기도]
낮기도
하루의 반을 보내고 나서 성찰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영혼을 살찌우는데 매우 유익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우리가 맡은 임무는 무엇이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을 조건 없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해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웃들이 당신의 삶을 보고, 인간적인 방식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남의 문화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당신의 모습이 본보기가 되어야합니다. 당신의 생활 모습에서 드러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웃들을 대하는 당신의 몸짓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웃들은 당신의 그런 모습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당신에게 주어진 사명은 매일의 삶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남은 하루 동안 이를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늘 기도하는 자리로 가서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오늘 당신을 행복하게 만든 일은 무엇입니까?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셨습니까? 당신을 존경하고 귀한 사람으로 여기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들이 누구인지 당신을 향한 그들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 주님께서 허락하신 좋은 일들과 행복했던 순간들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내일은 하느님의 사랑을 마음에 가득 담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0/28/?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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