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3일)
아침기도
아퀼라와 프리스킬라 부부(사도 18, 2)는 하느님께서 자기들에게 허락하신 모든 재물을 주님께 봉헌한 사람들입니다. 바오로 사도와 초대교회의 사목자들을 묵묵히 도왔던 그분들처럼 당신이 받은 은총을 아낌없이 주님께 돌려드리겠다는 각오를 하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루카 10, 20) 바오로 사도는 아퀼라와 프리스킬라 부부가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는데 기여한 것을 든든하게 생각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이분들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들 부부는,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위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는 모든 결혼생활자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당신이 ‘살아있는 성체’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부서지는 빵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시렵니까? 오늘 삶의 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의 기도]
낮기도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주님을 만나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명에 협력하는 것은 기도하는 삶을 통하여 그분과 깊은 우정을 맺은 결과입니다. 그리스도의 협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알아야합니다. 그분과 같은 길을 가면서 말씀과 메시지의 의미를 알아들어야 합니다. 그분이 맡기시는 사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사명을 수행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자신의 방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방식에 따라서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분의 성심과 일치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그에 필요한 은총을 끊임없이 청해야 합니다. 세상사에 매여 그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과 친구가 되기 위하여 당신의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눈을 감고 심호흡하십시오. 당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은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고 계십니까? 주님께 바친 서약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것이 당신의 탓으로 인한 것이라면 주님께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분의 협력자가 되기 위한 은총을 내려주십사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내일은 그 서약을 지키기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0/03/?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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