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일)
아침기도
오늘도 ‘교황의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함께 10월의 지향을 받들어 기도하십시오. 이 기도의 사도직은 그리스도께서 평신도들에게 맡기신 사도적 사명을 실천하는 세계적인 기도단체입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마태 18, 4)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평신도의 사명을 상기시켜주십니다. 평신도는 세례성사를 통해 받은 은총으로 모든 이들을 신앙으로 이끌고 거룩한 하느님의 백성으로 만드는 직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사도적 사명의 완수를 위하여 어떤 실천을 하고 있습니까? 매일의 삶 안에서 주님께로부터 받은 성소(聖召)가 무엇인지 깨닫고 계십니까?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그리스도와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기도]
낮기도
당신은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성심과 일치하도록 초대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맹세한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분의 몸짓과 태도를 닮고 그분과 같은 방법으로 사랑하겠노라 다짐한 사도입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지나온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오늘 오전에 만난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예수님께서는 묻고 계십니다.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그들에게 봉사했는지 확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목숨까지 바쳐 모든 사람의 종이 되셨습니다.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시어 직접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죄인들의 제물이 되신 예수성심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완전하게 비워진 사랑의 그릇이었습니다.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성심은 당신을 사도로 부르시어 사랑을 전하라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이제는 당신이 응답할 차례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겠다는 서약을 새롭게 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한 자리에 앉아 심호흡을 하십시오. 마음을 진정시키고 하루를 성찰하십시오. 오늘은 어떤 일로 인해 행복을 느끼셨습니까?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누군가가 당신을 존경하고 귀한 사람으로 여긴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조금 더 시간을 내어 주님과 대화하십시오. 그분의 말씀을 귀 여겨 들으며 당신에게 베푸시는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채워주신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줄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 두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0/02/?cat=180,56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느님 포도밭의 일꾼 (0) | 2020.10.04 |
---|---|
부서지는 빵이 되십시오 (0) | 2020.10.03 |
당신이 받은 사명은? (0) | 2020.10.01 |
당신의 삶에 빛을 밝힌 성경 (0) | 2020.09.30 |
거룩한 대천사들의 전구 (0) | 202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