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제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MonteLuca12 2020. 5. 2. 05:46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일)

 

 

아침기도

새 날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하느님께서 사도들에게 맡기셨던 그 사명을 이제는 당신이 맡아 수행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십시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요한 6, 67~68) 사도직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당신의 삶이 자유롭고 즐거운 봉사의 생활이 되도록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부제들이 ‘말씀과 식탁의 봉사자’로서 자신들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 역자 주: 사제품을 받기 위한 과정의 ‘일시적 부제’ 외에 ‘종신 부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종신 부제’ 제도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낮기도

하던 일을 멈추고 시간을 내십시오. 조용히 주님을 따로 모시고 대화를 나누십시오. 눈을 감고 오늘 당신이 겪은 일 모두를 주님 앞에 풀어놓으십시오. 마치 친구끼리 이야기를 나누듯이 편하게 모든 것을 말씀드리십시오. 당신이 걱정하고 있는 것도 다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당신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삼종 기도]

 

 

저녁기도

오늘 당신이 경험한 것에 대하여, 특히 기쁨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 감사드리십시오. 무섭고 두려운 순간은 없었습니까? 그런 때에는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두려움 때문에 마음을 닫게 되고, 그로 인해 때로는 폭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신은 두려움을 느낄 때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두려움을 사랑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더 이상 주변의 이웃들을 적이나 경쟁자로 보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내일도 최선을 다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기로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5/02/?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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