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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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마태 6, 14)
마음을 열고 기쁘게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삶 안에 현존하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순 시기는 하느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은총의 때입니다. 침묵 속에서 기도하며 굳게 닫힌 마음의 방벽을 허물고, 개인주의와 고립의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만남과 경청을 통해 매일 우리 곁에서 함께 걸어가는 이들이 누구인지 다시금 깨닫고, 그들을 형제자매로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는 좋은 시기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은 누구에게 용서를 구하시렵니까?
화해를 위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쉬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주님을 만나십시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그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냅니다.’ 여기서 우리는 현세의 문화적 흐름에 맞서는 사랑의 역동성, 곧 사랑을 위협하는 모든 것에 맞설 수 있는 힘을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가족의 평화를 위해 작은 불편을 감수하십시오.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을 제물로 봉헌하고 남은 하루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기 전에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111항

분주했던 하루의 삶을 마무리하십시오.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 속에 머무르십시오. 지금 당신 곁에 계신 하느님의 현존을 느껴보십시오. 자비 지극하신 아버지의 눈길을 바라보십시오. 아무런 조건도 없이 당신을 사랑하시는 아버지께서는 당신 삶의 부족한 부분마저도 모두 받아주실 것입니다.
긴장을 풀고 흩어진 생각을 모아 마음을 정리하십시오. 예수님의 눈길로 지난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주님의 성심과 일치하여 그분의 심장 박동을 듣고 그분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당신의 삶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보십시오. 그분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 불충을 용서 청하고 내일은 사도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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