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성탄 전야에 바치는 기도

MonteLuca12 2024. 12. 23. 22:04

조록나무 열매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4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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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음성으로 제공해온 채널 루세나는  12월 31일로 종료됩니다.

 

성탄 전야를 준비하는 아침이 밝았습니다. 약속을 지키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우리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시어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루카 1, 78-79) 마음을 활짝 열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느님의 아들을 맞으러 나가 그분의 빛을 받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성탄은 예수님과의 만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당신의 모든 행동과 만남, 이웃들과 주고받는 눈길에서 그분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당신은 예수님께서 가지고 오시는 평화와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구세주를 맞이하는 기쁨을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과 나누십시오.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구세주 오심을 기다리는 마지막 시간까지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 안에 사랑의 빛을 더욱 밝게 비춰주시기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받은 희망의 불꽃을 타오르게 해야 합니다. (프란치코 교황) 교황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 안에 희망의 불꽃이 타오를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잠시 침묵하면서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오늘 나는 어떤 방법으로 주님의 빛을 반영하고 그분의 희망을 전할 것인가?”

주님의 평화와 자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기 위해 당신의 정성과 시간을 봉헌하십시오.

성탄의 기쁨과 희망이 많은 이들에게 구세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기를 비는 마음으로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412월 기도지향을 발표하는 영상 메시지 중에서 (2024123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성탄 전야에 바치는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 밤 저희는 당신의 아드님, 구세주 그리스도의 성탄을 큰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당신의 한없는 자비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마음속에 남아있는 온갖 슬픔과 걱정을 몰아내시고 성탄의 기쁨으로 채워주소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행복을 영원히 간직하게 하여 주소서.

저희 모두의 주님이신 하느님,

 

당신께서 저희를 위해 계획하신 위대한 일들을 잊지 않게 하여 주소서. 저희의 영혼이 늘 당신 안에 머물고, 저희의 오감이 언제나 당신의 사랑을 느끼고 맛보며 당신을 흠숭하게 하소서. 언제나 저희의 마음에 새로운 희망을 채워주시고 당신께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잃지 않게 하여 주소서. 이 거룩한 밤에 당신의 귀한 아드님을 저희에게 보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생명의 상급을 보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과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