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오늘 희망을 전해야 하는 곳은

MonteLuca12 2024. 12. 22. 19:45

클레로덴드럼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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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음성으로 제공해온 채널 루세나는  12월 31일로 종료됩니다.

 

새로운 하루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분께서 오늘 당신에게 내미실 사랑의 손길을 놓치지 않도록 유념하십시오.

세례자 요한에게 하신 것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이름을 부르시며 사랑의 손길로 당신의 자녀 하나하나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루카 1, 66) 많은 이들이 요한의 장래를 궁금하게 여겼듯이,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 대해서도 남들이 알지 못하는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다.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처럼 당신도 하느님의 뜻에 마음을 열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하십시오.

확고하고 믿음에 찬 응답으로 그분께서 일러주시는 길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십시오. 복음의 기쁨은 예수님을 만나는 모든 이의 마음과 삶을 가득 채워줍니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두십시오.

그분의 현존 안에서 사랑과 자비를 증언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Evangelii Gaudium) 1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대림의 마지막 주간을 지내며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곧 오실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구세주를 맞이하기 위하여 당신의 영혼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희망의 순례자로서, 믿음을 굳건히 하여 일상의 삶 안에서 주님을 알아 뵙고 그분과 함께 걸어가기 위해 힘쓰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되새겨보세요.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 곁에 와계신 주님께 당신이 오늘 희망을 전해야 하는 곳이 어디인지 여쭈어보십시오. 세상에서 하느님의 사랑과 빛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도록 당신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제2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또다시 주님을 만나십시오.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매 순간 함께해오신 그분의 현존을 느끼십시오.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루카 1, 66) 그분이 온종일 당신 곁을 지키셨다는 것을 깨닫고 당신이 받은 축복에 감사드리십시오.

눈을 감고 침묵 중에, 그분께서 당신을 놀라게 하신 크고 작은 순간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주님을 인식하지 못했거나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십시오.

주님을 굳게 믿고 당신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그분께 맡기십시오. 주님의 평화 안에서 평안히 잠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