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MonteLuca12 2024. 12. 25. 19:44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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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은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입니다. 성인의 모범을 따라 주님의 사랑을 충실히 증거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마태 10, 19-20)

성령께서 당신 안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두십시오.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일상에서 마주치는 도전과제들을 당당하게 헤쳐나가십시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시련에서 면제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으로 시련에 맞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오. 성령께서 당신에게 힘과 지혜를 주시어 주님의 진리와 사랑을 용기 있게 증거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임을 믿으십시오.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어놓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한 곳을 찾아 주님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로마 5,1-2.5)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성령의 이끄심에 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십시오. 어려운 순간에 맞닥뜨릴지라도 성령께 의지하는 마음을 잃지 마십시오. 당신 곁에 있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힘쓰십시오.

성령의 이끄심에 오롯이 자신을 내맡기신 스테파노 성인의 전구를 통해, 당신도 성령의 인도에 더욱 충실히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기억하며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2

 

 

저녁성찰을 준비하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의 삶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고 성령께서 당신을 위해 끊임없이 일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계셨습니까?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마태10, 20)

당신이 지나온 하루의 발자취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은 성령의 이끄심에 충실히 따르셨습니까? 굳은 믿음으로 성령께 의탁하셨습니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쓴 것은 아닙니까?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벗어나 그분에게서 떠나있었던 순간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이 어떤 태도를 보이던 변함없이 당신의 손을 잡아주신 성령께 감사드리십시오.

모든 근심과 걱정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평화 안에서 안식을 누리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