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희망이 넘치도록

MonteLuca12 2024. 12. 3. 19:47

샤스타데이지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4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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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님을 믿으십시오. 끝까지 굳건히 믿으십시오.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시편 23, 4)

 

많은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당신의 삶을 오롯이 그분께 의탁하십시오. 당신이 아파하는 몸과 마음의 상처는 주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많은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과 눈먼 이들과 다른 불구자들과 말못하는 이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을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태 15, 30)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특히 심한 고통으로 인해 희망을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교황님께서 던져주시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당신 자신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봉헌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한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하는 중에라도 주님을 마음에 모십시오. 당신 곁을 지키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분께서는 당신을 지켜주시고 안심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는 진정한 목자이십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시편 23, 1-3)

 

희년을 선포하며 하신 교황님의 말씀을 바로 당신에게 하신 것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우리는 분명 ‘희망이 넘치도록’(로마 15,13 참조)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우리 마음속에 자리한 믿음과 사랑을 믿음직스럽고 매력적으로 증언할 수 있고, 우리의 믿음에는 기쁨이, 우리의 사랑에는 열정이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각자가 미소, 우정의 작은 몸짓, 친절한 눈길, 기꺼이 귀 기울이는 경청, 선행을 베풀며 예수님의 영 안에서 이러한 행동들이 전해지는 이들에게 희망의 풍성한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Spes Non Confundit), 제18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 버리시리라.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치워 주시리라. 보라, 이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이분께 희망을 걸었고 이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희망을 걸었던 주님이시다. 이분의 구원으로 우리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이사야 25, 7-9)

 

오직 주님께만 희망을 두십시오. 언제나 당신 곁을 지키시며 돌봐 주신 그분의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하루의 삶을 성찰하며 지금 당신 앞에 계신 주님께 소상히 아뢰십시오. 형제자매들 앞에서 주님의 증인이 되기를 바라시며 당신을 격려하시던 그분의 모습과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주님에게서 멀어져 방황하도록 만드는 유혹에서 벗어날 용기의 은총 주시기를 청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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