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행동하는 믿음

MonteLuca12 2024. 9. 18. 19:22

안개꽃 (촬영: 송현 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9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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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아침을 맞을 때마다 당신에게 전해지는 생명의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의 현존을 느끼십시오. 오늘 만날 이웃들과 마주칠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며 당신의 사명을 떠올리십시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루카 7, 44, 47) 하루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십시오. 오늘의 말씀에 담긴 뜻을 묵상하십시오.

 

오늘 당신은 실천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반영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가 위로를 전하시겠습니까?

 

일상의 삶 안에서 다른 이들과 협력하여 자연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기도에 담아 봉헌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후의 일과로 넘어가기 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뜻에 따라 할 때만 의미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이번 달 도전과제와 관련한 교황님의 메시지를 들으십시오. “모든 분께 요청합니다. 우리의 거처인 이 세상과 화해하는 순례의 여정에 동참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 세상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일에 협력해 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이 말씀이 당신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과 자원을 제공하는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찾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권고 하느님을 찬양하여라(Laudate Deum) 제69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온종일 당신의 삶에 함께하셨던 주님을 찾아뵈십시오. 오늘 만났던 이들과 겪은 일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반복되는 일상 안에서도 새로운 기쁨과 보람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매 순간이 더욱더 깊게 사랑을 나눌 기회라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조용히 성찰하며 지난 하루의 삶을 주님께 셈 바치십시오. 당신의 믿음이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도록 도왔습니까? 이웃들과 나누고 협력하며 하루를 사셨습니까? 용서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당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이타적인 행동을 통해 당신의 믿음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힘쓰십시오.

 

주님께서 바라시는 만큼 사랑하지 못했던 순간에 대해 용서를 청하십시오. 당신 자신과 당신에게 속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내일 해야 할 일을 준비하면서 그분께서 은총으로 이끌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부족한 대로 하루의 삶을 제물로 봉헌하고 내일은 더 나은 제물을 준비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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