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의 계명

MonteLuca12 2024. 8. 22. 19:19

미국수국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2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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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날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마음을 활짝 열어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태 22, 37, 39)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조건 없이 우리의 이웃을 섬기고, 끝없이 용서하도록 노력하며, 친교와 형제애의 관계를 신장하는 데 있어 그분의 협력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쏟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 당신이 구체적으로 사랑의 몸짓을 나누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정치에 종사하는 이들이 사랑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기를 빌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18년 연중 제31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에서 (2018 11 4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우리의 쉼이란 주님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것입니다. 오늘 쉬는 동안에는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십시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편협할수록 우리 주변의 현실을 더 잘 이해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른 이들과 만남과 교류 없이는 우리 자신과 조국마저도 명확하고 온전하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은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얼마나 집착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추진해야 할 일에 관해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하십니까? 상대방의 의견에 대답할 말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일하고 있는 현실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해한 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를 비는 마음으로 기도해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147

 

사랑하는 주 예수님, 오늘 아침 복음을 통해 내리신 사랑의 계명이 그토록 소중한 것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당신께서는 무한한 사랑과 지혜로 저희에게 이 계명을 주셨지만, 당신께 대한 저희의 사랑은 너무도 부족하고 불완전함을 고백합니다.

 

당신을 따르는 제자로서 서로가 자신처럼 사랑해야 마땅하거늘, 이기심과 미움에 사로잡혀 판단하려 들고 반목하기 일쑤인 저희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하오니 당신의 지극한 자비로 용서하여 주소서.

 

저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드러낼 수 있는 은총을 저희 마음에 채워 주소서. 외아들 예수님을 보내시어 아버지께서 저희를 구원하신 것처럼, 형제와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랑을 저희의 정신에 심어 주소서.

 

세상 모든 사람이 저희가 사는 모습을 보고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하여 주소서. 당신의 백성이 당신께서 내리신 계명을 지켜 사랑이 넘치는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희가 나누는 사랑이 당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소서.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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