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어린이처럼

MonteLuca12 2024. 8. 16. 19:19
외대으아리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1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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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말 아침, 편안한 마음으로 사랑이 가득 담긴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마태 19, 14) 당신은 하느님의 사랑을 온전히 믿으십니까? 그분의 사랑과 보살핌에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습니까?

 

“어린이들은, 우리가 모두 인생의 첫 단계에서 다른 이들의 사랑과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존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성심에 모든 것을 의탁하고 도우심을 청하십시오. 당신 곁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 줄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돕는 것이 진정한 형제애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정치인들도 진정한 협치를 이루기 위해 서로 돕는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비는 마음으로 오늘의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십시오.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예수님 곁에 다가가십시오. 그리스도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사랑과 힘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그분 곁에 머무르십시오. 주님께서 사랑스러운 자녀로 당신을 품어주실 것입니다.

 

직업을 잃고 힘들어하는 가장들과 노동 착취에 지친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고된 삶을 사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주님의 성심께서 그들을 어린이처럼 보호하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정치인은 실현하는 사람입니다. 정치인은 원대한 목표를 품고, 자국의 국경 너머도 볼 줄 아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폭넓은 시각을 지닌 건축가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정치인들이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을 제공하는 일에도 힘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188

 

어린이가 엄마의 품을 찾아들듯 밤이 깊어지면 주님의 성심께 안기십시오. 당신 자신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그분 앞에 내놓으십시오. 당신의 마음에 담긴 기쁨과 슬픔, 당신이 경험한 성공과 실패를 모두 보여드리십시오.

 

언제나 당신 삶의 여정에 함께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형제자매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 삶의 풍요로움, 봉사하고 사랑을 나눌 기회를 주신 분이 바로 주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교만과 자존심 때문에, 그분의 도움을 거부했던 잘못을 용서 청하십시오.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내일은 어린이처럼 순진한 마음으로 봉사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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