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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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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모님과 함께 하루를 봉헌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아주 사소한 일에도 온 마음을 다해 임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루카 16, 10) 일과 회의와 식사, 산책과 휴식, 말과 몸짓과 미소 등, 오늘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모두를 성모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제 안에 살아계시는 당신에게서 생명을 얻습니다. 모두를 당신께 돌려드리오니, 당신 뜻대로 처리하소서. 제 한 걸음 한 걸음이 당신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발걸음이 되게 하소서. 제게 베푸시는 은총을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에게도 풍성히 베푸소서.”
[주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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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손을 놓고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베드로 사도의 증언은 우리의 참된 피난처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 믿음은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고 모든 노예 생활과 모든 세상의 유혹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오늘 로마의 주교인 저와 각지에서 오신 주교님들은 성 베드로 사도의 모범을 따라 주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라는 도전과제를 받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은 주님을 진정으로 믿으십니까? 교황님께서 항상 예수님의 성심에 가까이 마음을 두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14년 베드로 바오로 축일에 거행된 팔리움 수여식에서 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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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끝날 무렵이 되면 잠시라도 하느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심호흡을 하고 당신이 경험한 모든 것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이 살아온 매 순간에 대해 감사를 드리십시오. 당신은 형제자매의 얼굴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셨습니까? 당신에게 대한 이웃들의 바람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손을 뿌리친 잘못을 용서 청하십시오. 당신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님께 제물로 봉헌하십시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내일은 당신 평화의 도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사오니 맞갖은 은총을 베푸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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