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을 드러내는 표징

MonteLuca12 2023. 6. 1. 22:21

호접란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일)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1코린 3, 16) 하느님의 영과 함께하는 하루를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 (마르 11, 17) 형제자매들이 모두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거룩한 거처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지금도 많은 곳에서 고문이 자행되고 있고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더 인간적인 세상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와 삶으로 그 일에 협력하도록 불린 사람들입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다짐을 하셨습니까?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함께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주님을 찾아뵙고 마음의 안식을 얻으십시오. 교황님께서는 고문이 자행되는 현실을 마음 아프게 여기며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국가들을 비난하십니다. “고문이 자행되는 구치소로의 불법 수송을 위해 영공 통과를 승인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대는 무엇보다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려는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만 멈출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는 모두 인간관계로 맺어진 공동체에 속해 있습니다. 이달의 기도지향을 되새기며 하느님의 형상과 모습을 닮은 형제와 이웃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오늘 밤엔 말라버린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묵상합니다. 제게 맡기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책에 시달립니다. 저의 믿음이 너무나 부족하여 넘어지기를 반복합니다.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 성심께 저의 모든 것을 맡깁니다. 낙담하지 않도록 저를 잡아주소서.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움을 찾을 수 있도록 눈을 밝혀 주소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도록 이끌어 주소서. 당신의 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이웃들과 나누는 친교를 통해 당신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는 표징이 될 힘을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법  (0) 2023.06.03
작은 것을 실천하십시오  (0) 2023.06.02
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예수 성심  (0) 2023.05.31
“예”  (1) 2023.05.30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0)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