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작은 것을 실천하십시오

MonteLuca12 2023. 6. 2. 20:33

죽단화(겹황매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3일)

 

정신을 차리고 주님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진실한지 알고 싶어 하십니다.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마르 11, 29)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알고 싶으십니까? 그것을 알고 싶은 당신의 의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그 의도가 순수하고 진실하지 않다면 그분께서는 당신 멋대로 생각하도록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그런 당신에게 주님께서 하실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침묵 중에 기도하며 당신의 마음속을 살펴보십시오.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마음을 활짝 열어 주님의 빛을 받으십시오. 이번 달의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짧은 기도가 당신의 영혼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오늘날 세상에 계신 모든 예수님을 위해 기도합시다.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문을 당하는 많은 사람을 위해 기도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말씀이 당신과 동떨어진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대의 형태를 살펴보십시오. 이 낙담한 세상을 인간미가 깃든 곳으로 바꾸기 위하여 당신은 무엇을 하시렵니까? 작은 사랑의 몸짓 하나가 평화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큰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작은 것을 실천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완고함과 억측에 사로잡힌 저를 깨우쳐 주십시오.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 뒤에는 늘 두려움이 숨어 있습니다.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살아가기 위해 가장 쉬운 길을 선택했던 순간을 용서해 주십시오. 심판받을 두려움에 떠는 가련한 죄인을 구해 주십시오. 제 생각과 말과 몸짓이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 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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