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온유의 혁명

MonteLuca12 2023. 1. 31. 22:37
목수의 아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일)

 

새로운 달이 열렸습니다. 이번 한 달도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십시오. 새롭게 다가오는 도전을 이겨낼 수 있는 은사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공동체 안에서 살기를 바라셨지만 그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마르 6, 2-3)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성령께서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하느님 나라의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은사를 각자에게 주십니다. 당신이 받은 재능은 그들이 가진 것과 어우러질 때에만 공동체 안에서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이번 달 교황님께서는 모든 본당을 위해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본당들이 친교를 중심으로 하여 더욱더 신앙과 형제애 그리고 가장 가난한 이들을 향한 환대의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2월 기도지향)

[주님의 기도]

 

오늘도 일손을 잠시 놓고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육신을 취하여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참된 믿음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자기희생, 공동체 정신, 봉사,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적 화합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 안에 있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온유의 혁명에 동참하도록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믿음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이끄시는 혁명에 참여하기 위해 나설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삼종 기도]

 

주님, 2월의 첫날을 당신께 제물로 봉헌합니다. 오늘 복음은, 당신께서 보여주신 많은 표징에도 불구하고 고향 사람들의 불신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전해줍니다. 그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저희의 상황을 일깨우는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주님, 제 믿음은 흠 없이 온전한 것이라 여기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여주십시오. 제가 아직 알아차리지 못한 것에 마음을 열게 하시어 제 믿음이 끊임없이 새로워지게 하여주십시오. 여전히 저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불신과 의심을 용서해주십시오. 제가 참여하고 있는 공동체와 저희 본당의 구성원 모두가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당신의 눈길 안에서 자라나며, 모든 사람의 구원을 선포하는 사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이끌어주시기를 청합니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닫혀 있지 말아야 할 문  (1) 2023.02.02
만남의 축일  (0) 2023.02.01
믿음의 힘  (0) 2023.01.30
기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0) 2023.01.29
해외 원조 주일의 의미  (0) 20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