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31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마르 5, 36)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청소년의 아버지요 스승이며 위대한 교육자"이신 요한 보스코 성인의 기념일을 지냅니다. 이번 달 우리는 교육자들이 믿을 만한 증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1월의 마지막 날 교육자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요한 보스코 성인께 전구를 청하면 좋겠습니다. 이 시대의 교육자들이 성인의 모범을 따라 깊은 애정과 확신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교육할 수 있는 은총을 빌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늘 교회가 기념하고 있는 교육자들의 수호성인께서는 "신뢰와 사랑 없이는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교육자와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가 모두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성인의 축일 미사 중에 이런 강론을 하셨습니다. "한 사제에게 있어서 고통은 어떠한 일들이 잘 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것은 ‘고행자의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돈 보스코가 했던 것처럼 인간의 눈과 하느님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
[삼종 기도]
[역자 주] 2019년 성 요한 보스코 기념일에 산타 마리아의 집에서 아침 미사를 집전하며 하신 강론 중에서 (2019년 1월 31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주 예수님, 1월의 마지막 날이 저물어 갑니다. 새해의 첫 달에도 제 삶을 지켜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 변함없이 제 곁에 머무시어 제가 당신과 함께 살아갈 수 있기에 제 삶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하혈하는 여인에게 하신 당신의 말씀이, 기도에 대한 제 믿음을 더욱 굳게 해주었습니다. 수많은 사람 틈에 섞여 있었지만, 오직 당신께 대한 믿음의 힘으로 치유의 기적을 얻은 여인의 이야기에서 신앙인의 삶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깨닫습니다. 당신께서는 그녀를 ‘딸’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제게도 당신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영광을 허락해 주십시오.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초대하시는 당신의 사랑을 저버리지 않게 하여주십시오. 당신의 성령께서 내리시는 은사에 힘입어 더욱 굳은 믿음을 갖게 하여주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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