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받기 위한 조건

MonteLuca12 2023. 1. 13. 21:00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4일)

 

먼동이 틉니다. 새로운 새벽이 찾아왔습니다. 잠에서 깨어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오를 부르시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를 비난하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르 2, 17)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오신 목적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우리 각자는 모두가 그 부르심의 대상입니다. 기꺼이 응답하고 예수님께서 차려놓으신 식탁으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처럼, 죄인과 세리들이 모여 있는 그 자리가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어떤 일을 하든, 어떤 모임에 참석하든 당신을 불러주신 주님의 뜻을 따르기로 다짐하십시오. 그분께서 그 자리에 함께 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당신은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도의 사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향한 연민의 사명을 완수하실 수 있도록 그분의 도구가 되어드리십시오. 이번 달의 기도지향을 굽어살피시어 교육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들의 일을 축복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보고 싶은 사람을 바라보듯 주님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잠깐씩 시간을 내는 것은 당신의 영혼을 위해 대단히 유익한 일입니다. 항상 생활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오늘 복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친히 의인을 부르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부르심은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 공동체, 모든 가정의 회심을 위하여 전달되는 메시지입니다. 교황님은 예수님의 용서가 "치유의 첫 번째 조건이 병인 것처럼, 죄인이라는 느낌은 그분의 사랑스러운 시선을 받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라고 단언하셨습니다. 당신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주님께 용서를 청하십시오. 그리고 당신도 형제들을 용서하십시오.

[삼종 기도]

 

오늘 밤도 잠들기 전에 주님을 찾아뵈십시오. 고요한 가운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분의 성심께로 다가가십시오. 당신 마음을 채우고 있는 느낌과 감정을 그분께 보여드리십시오. 당신의 내면에 스며드는 안정감과 평화가 성령의 징표라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슬픔, 낙담, 시기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씻어내려 노력하십시오.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늘 확인하십시오. 주님께서 죄인들을 부르러 오셨다는 진리를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스러운 눈길로 새로워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분께 돌아가십시오. 성모님께 당신의 삶을 돌봐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는 당신에게 필요한 은총을 전구해 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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