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인간이 무엇이기에

MonteLuca12 2023. 1. 11. 20:55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2일)

 

새날의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은총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마르 1, 41) 예수님께서 자비 가득한 눈길로 당신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 모습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베풀고 싶어 하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분의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당신 주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십시오. 도움을 요청하러 오는 사람의 길을 막고 그들의 애원에 귀를 닫는다면 주님의 사랑은 어떻게 전할 수 있겠습니까? “지극히 자비하신 아버지, 당신을 모시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제 마음을 당신의 아들 예수님의 성심과 일치시켜 주십시오. 성체성사를 통해 당신 자신을 내어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주소서.”

[주님의 기도]

 

당신이 시간을 내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언제든 당신을 만나러 오실 것입니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마르 1, 41) 당신에게 참 생명을 주시고 세상 모든 이들과 형제자매로 맺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지치고 힘들지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에 온유와 자비를 담으십시오. 다정한 미소를 잃지 마십시오.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시는 주님께서 힘을 주실 것입니다. 잠시 눈을 감고 성령께 기도하십시오. 주님과의 우정을 돈독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기도의 힘을 믿으십시오.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사도가 되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예수님 곁에 머물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언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매일 같이 접하는 뉴스의 내용을 살펴보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나누는 수많은 이야기의 밑바닥에는 인류의 흔적을 찾으려는 노력이 깔려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속 시원한 해답을 내놓지 못합니다. 시편 작가의 질문을 떠올려 보십시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시편 8) 당신을 에워싼 모든 이들, 남자와 여자,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과 노인 안에 한결같이 서려 있는 하느님의 손길을 발견하도록 힘쓰십시오. 다시 시편 작가가 내놓는 답을 들으십시오. “신들보다 조금만 못하게 만드시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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