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오늘

MonteLuca12 2022. 11. 18. 21:03

머물다 가는 자리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9일)

 

‘오늘’이라는 단어는 새로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느님과 동행을 이어가는 새로운 시간이고,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완수할 새로운 기회입니다.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루카 20, 38) 당신은 온전한 삶에 초대된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그 삶에 관해 이야기해주십시오.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온전한 삶으로 이끌어주는 일도 당신의 몫입니다. 당신이 받은 은사의 힘으로 다른 사람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시오. 오늘 실행할 구체적인 과제를 정해두십시오.

[주님의 기도]

 

당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하느님을 만나십시오. “일상의 모든 소소한 일에도 항상 기쁨을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의 소소한 일상에 하느님께서 빠짐없이 은총을 마련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까? 그것을 알아차릴 때마다 주저하지 말고 즉시 응답을 드리십시오. 그 은총의 선물이 참으로 소중했다고 말씀드리십시오. 줌으로써 받는다는 역설의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오. 진정한 행복의 비결이 그 말 안에 담겨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을 베풀도록 노력하십시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삼종 기도]

 

오늘 하루의 삶에 만족하십니까? 당신의 일상을 틈틈이 기쁨과 희망으로 채워주신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행동에 배어있는 성향을 살펴보십시오. 당신은 어떤 삶의 길을 택하셨습니까? 생명의 길, 사랑의 길입니까? 따뜻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셨습니까? 당신은 오늘 어떤 이들을 만나셨습니까? 그중에는 어린이도 있었습니까? 우리 시대가 불행으로 내몬 어린이들을 돕는 일은 우리의 공동과제입니다. 이번 달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기도지향의 의미를 깊게 생각하십시오.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손이 닿지 않는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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