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1일)
아침기도
묵주기도성월의 첫 날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십시오. 그분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은 바로 당신을 향해 들려옵니다. “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물리치는 사람이며,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루카 10, 16) 이 말씀에는 당신에게 보내시는 주님의 사랑과 신뢰가 담겨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이 말씀을 들고 아름다운 사명을 받아들일 것이라 믿고 계십니다. 전교주일이 들어있는 10월은 한국교회가 정한 ‘전교의 달’이기도합니다. ‘선교의 수호성인’이신 소화(小花) 데레사 성녀의 모범을 따라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이번 달 세상복음화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하셨습니다. “세례 받은 모든 이가 복음의 향기를 풍기는 삶의 증거를 통하여 선교에 나서고 복음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 기도지향」 10월)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낮에는 전교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교회의 선교사명은 집중적인 노력으로 성취해야 하는 계획이나 프로그램 같은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세우신 분은 그리스도이시고 선교사명은 그분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이 사명을 수행하도록 이끌어주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방법으로 복음을 선포하셨습니까? 하느님의 사랑을 어떻게 증거하셨습니까? 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은사를 청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10월의 첫 날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날이었습니다. 성녀 ‘소화(小花) 데레사의 기념일인 오늘, 주님께서 저를 당신의 제자가 되고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부르시는 음성을 새로운 느낌으로 들었습니다. 그 부르심은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제 삶의 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데레사 성녀의 모범을 따를 용기를 제 마음에 심어주소서. 안락함에 도취되거나 무미건조한 생활습관에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시고, 열정을 가지고 제게 맡기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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