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4일)
아침기도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에게 주실 사랑을 준비해놓고 계십니다. 어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신랑을 맞으러 나간 슬기로운 처녀처럼 하느님의 사랑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마르 6, 2~3) "세대 간의 대화, 사람들 간의 대화는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인간의 능력입니다. 대화는 진실을 향해 열려 있는 마음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상대편이 말을 마칠 때까지 그의 의견을 판단하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당신은 누구를 만나셨습니까? 그들과의 만남에서 당신이 취한 태도는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당신의 말과 행동이 그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당신의 이웃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길입니다.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필요하다면 자신을 낮추어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간적으로 그들과 삶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입으셨던 상처를 발견하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예수님은 우리가 다리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이웃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사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같은 요청을 당신은 어떤 각오로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삼종기도]
저녁기도
새달의 첫 주일이 저물어 갑니다. 침묵 가운데 주님을 모시고 둘만의 대화를 나누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이 한 일들을 하나씩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의 일상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당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떠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주된 관심은 무엇이고 어떤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십니까? 교황님의 말씀처럼 당신도 시간에 쫓겨 늘 초조해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런 당신의 모습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잠시 시간을 내어 당신의 생각을 주님께 말씀드리고, 일상의 작은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늘 성찰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다시 일터로 나가겠다는 다짐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7/04/?cat=180,56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꾼이 적다 (0) | 2021.07.06 |
---|---|
주님의 제자답게 살지 못하면 (0) | 2021.07.05 |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0) | 2021.07.03 |
새 포도주를 담을 새 부대 (0) | 2021.07.02 |
대화와 우정의 장인(匠人) (0) | 2021.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