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부활시기의 마지막 주간

MonteLuca12 2021. 5. 17. 00:00

엉겅퀴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7일)

 

 

아침기도

부활시기의 마지막 주간을 맞이했습니다. 당신과 언제나 함께 하실 성령을 기다리며 이번 주간을 지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부활의 기억을 상기시키십니다.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 16, 33) 그분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셨지만 우리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이제는 그분의 영께서 당신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오늘 아침 기도는 성령께 바치십시오. 성령께서 당신의 마음에 불을 놓아 예수님의 성심을 닮게 해주십사 청하십시오. 이제부터는 성령께서 당신의 일과 당신의 기도를 주재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치러야하는 모든 고통과 희생을 품어 안으실 것입니다. 오늘도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의향에 따라 기도하십시오.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묵주기도 대장정에도 참여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열일곱 번째 고리기도는 미국 워싱턴 D.C.의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국립 대성당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모든 세계의 지도자들과 국제기구의 수장들을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다시 돌아온 일터의 바쁜 일정 중에도 주님을 만날 시간을 내십시오. 오늘 낮기도 시간에는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현재 상황은 더욱 공정하고 명확한 규율을 가진 국제적 금융체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가난을 퇴치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공정하고 공평한 세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세상에서만 가정의 단란한 행복이 보장되고 모든 이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정의와 평등, 연대와 인간의 존엄성… 이런 말들이 우리의 현실이 되기 위해서 당신은 오늘 어떤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삼종기도]

 

 

저녁기도

“좋으신 아버지! 저를 어루만져주시는 당신의 따뜻한 손길을 느낍니다. 아들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를 뵙게 해주신 자비와 사랑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내일을 예측하기 힘든 삶의 불확실성이 저를 괴롭힐지라도 당신께서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근심과 걱정이 가시덤불처럼 마음을 뒤덮어도 당신 안에서 평화를 얻을 것이란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스스로 변하기 힘든 완고함에서 벗어나 당신에게 오롯이 의탁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십시오. 곧 오실 성령을 기다리며 아버지 오른쪽에 앉으신 예수님께 찬미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5/17/?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