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4일)
아침기도
당신은 선택된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부르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그런 사실을 확인해줍니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요한 15, 16) 당신을 향한 주님의 각별한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을 왜 뽑으셨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선택에 뒤따르는 의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인식하십시오. 오늘도 하느님께서는 사랑과 자비를 전하도록 당신을 파견하십니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기도지향에도 그런 뜻이 담겨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빵과 물고기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부르심의 의미와 당신에게 맡겨진 임무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기를 간구하는 묵주기도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열네 번째 ‘고리기도’는 인도 베일란간니의 '건강의 성모 성당'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모든 과학자와 의료연구기관을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번 달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곰곰이 생각해보십시오.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들 중에는 경제와 금융이 있습니다. 서민들 개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규제를 교묘히 회피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여 부자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재산을 축적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라는 의무를 잊고 소수의 탐욕을 억제하는 일에 소홀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경제나 금융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각자가 종사하는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언제나 제 곁에 계시면서 당신의 사랑 안에 머무르도록 품어주시는 은총을 느끼며 감사드립니다. 인류를 극진히 사랑하시어 목숨을 바치고, 부활하심으로써 새 생명을 주신 사랑이 얼마나 지극한 것인지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하신 당신의 말씀을 생각합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종이 아니라 친구로 뽑으시어 사랑을 전하라고 내리신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살겠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전하고 평화의 도구가 되라는 사명에 소홀했던 잘못을 용서 청합니다. 당신께서 제게 주신 능력과 재물은 이웃사랑을 위해 쓰라는 명령을 명심하겠습니다. 이기심과 탐욕에서 벗어날 용기를 청합니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5/14/?cat=180,56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는 이들의 표징 (0) | 2021.05.16 |
---|---|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0) | 2021.05.15 |
"근심이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0) | 2021.05.13 |
오늘 만나는 사람들 (0) | 2021.05.12 |
가난한 이웃 (0) | 2021.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