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난한 이웃

MonteLuca12 2021. 5. 11. 06:24

산사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1일)

 

 

아침기도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오늘도 새로운 선물이 당신의 머리맡에 놓여있습니다. 새날을 주신 주님을 찬미하십시오. 오늘 복음이 전하는 것은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기쁜 소식입니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요한 16, 7) 당신 곁에 계신 성령을 느끼십니까? 당신의 일상생활에 언제나 함께 하시는 성령님과는 어떤 관계를 맺고 사십니까? 하루의 첫 시간, 고요함 속에서 당신을 지켜주시는 성령께 인사를 드리십시오. 그분의 보살핌에 늘 감사드리고 오늘 당신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님의 평화로 이끌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늘도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바치는 기도와 함께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는 묵주기도를 바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열한 번째 고리기도는 벨기에 바뇌의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The Virgin of the Poor) 성모발현 성지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가난한 이들, 노숙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시간을 내어 잠시 일상을 돌아보십시오. “수억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극심한 빈곤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먹고 살 음식과 거처할 집이 없습니다. 의료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깨끗한 물과 필수적인 위생조차 갖추어지지 못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이 말씀은 아마도 당신 주변의 이야기인지 모릅니다. 이러한 현실을 맞닥뜨렸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당신의 주변에서 고통 받는 수많은 이들의 절규를 듣고 계십니까? 오늘 낮기도 중에는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열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당신의 사랑을 믿는 이들의 마음을 아버지께서는 천상의 보화로 채워주신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오늘 받은 선물의 풍성함에 감사드립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영적인 보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습니다. 나날의 삶에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맡기신,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이웃들을 돌보라는 사명을 잊고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코로나-19는 병적인 고통과 함께 궁핍한 인간 삶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사람들, 심지어 인간의 존엄성마저 보호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을 생각하도록 깨우쳐주셨으니, 당신이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용기를 내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5/11/?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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