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새로운 약속의 선물

MonteLuca12 2021. 4. 9. 00:00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9일)

 

 

아침기도

잠에서 깨어 아침을 맞이하십시오. 당신의 삶을 주님께 오롯이 맡기십시오. 그런 믿음이 당신의 하루를 윤택하게 해줄 것입니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요한 21, 6) 당신 주변에는 소외되고, 목마르고, 굶주리고, 헐벗고, 병든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을 주님께서 돌보아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당신도 그들을 위해 그물을 던지십시오. 당신께 도움을 청하는 형제자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그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십시오. 당신의 작은 희생과 봉사는 정의의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아무것도 잡지 못할 것이란 절망에 사로잡혀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십시오. 그들이 다시 그물을 던질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오. 그들 모두가 물과 음식을 얻을 수 있는 인간의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시는 주님께서는 짧게라도 당신과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바쁜 일과 중에도 틈날 때마다 그분을 만나십시오. “그리스도 우리의 빛!” 예수님의 부활이 당신의 삶을 비추고 있습니다. 다시 살아나 여기에 현존하시는 주님께서 어두움을 몰아내고 당신의 하루를 밝은 빛으로 인도하십니다. "빛이 어두움을 물리쳤습니다. 아무 쓸모가 없던 일이 결실을 맺어 내일을 위한 새로운 약속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지치고 버림받았다는 절망이 사라지고 그 마음엔 새로운 활력이 넘칩니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의 생명력이 우리 민족과 가정, 일터에 두루 미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당신이 평안히 머물 수 있는 은총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과 함께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혼란했던 마음을 비우십시오. 성령으로 당신의 마음이 가득 채워지도록 초대하십시오. 당신과 함께 하루를 살았던 이들을 떠올리십시오. 봄을 수놓은 꽃들과 생동하는 자연이 준 감흥을 다시 느껴보십시오. 그 모든 것이 감사드려야할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셨습니까? 아무런 느낌도 없이 지나쳐버린 것은 아닙니까? 당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듯 당신의 이웃들이 바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당신의 일상이 형제와 이웃들에 대한 연민과 존경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도록 노력하십시오. 당신은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인 자연을 보존하기 위하여 얼마나 힘쓰고 있습니까? 우리 ‘공동의 집’(지구)을 보살피고 가꾸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4/09/?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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