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나다!”

내 손을 보아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8일)

 

 

아침기도

태양이 세상을 밝게 비추고 있다는 것은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기회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오늘 하루도 생명을 이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루카 24, 36)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38절) 예수님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두 가지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사랑과 평화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선물을 일상 속에서 기쁜 마음으로 나누어야하겠습니다. 공동선과 모든 사람의 기본권이 수호되기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모든 이들과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힘쓰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구원은 하느님으로부터 오고 기쁨으로 선포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부활체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확인한 사도들은 그 놀라운 경험에 대해 침묵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은 예수님에게서 어떤 경험을 하셨습니까? 당신의 삶속에 그분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진정으로 느끼십니까? 우리의 삶은 예수님과 소통하며 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토록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는 우리 사회에 기쁜 소식이 전해져야 합니다. 편안한 태도, 그 안에 서려있는 동정심과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부활의 기쁨을 나누십시오. 하루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약속을 새롭게 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마음을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에 자리를 잡으십시오. 오늘 주님께로부터 받은 선물에 감사드리십시오. 당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는 얼마나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셨습니까? 진심으로 사랑을 나누셨습니까?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것은 당신 자신에게도 유익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만이 우리가 싸워 이겨야 할 유일한 질병이 아닙니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백일하에 드러난 고질병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과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풍조가 그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세상을 보시는 것과 같은 눈을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4/08/?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