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예언자들처럼

MonteLuca12 2021. 3. 23. 00:00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3일)

 

 

아침기도

성령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그분께서는 당신이 예언자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을 닮아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요한 8, 26) 방관자에서 대리인으로, 교회의 물건을 사는 소비자에서 예언자로 바뀌는 것은 성령의 은사입니다. 성령의 선물은 당신이 하느님과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게 만듭니다. 당신에게 사명을 내리시도록 편안하게 당신을 내맡기십시오. 오늘은 하느님나라 건설의 주인공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성령께 청하십시오.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형제자매들과 함께 나서서 일하는 하느님의 일꾼이 되십시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지향을 기억하며 기도하는데 동참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우리는 양심을 무뎌진 채로 내버려 두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방해 공작으로 세계가 실제로 얼마나 유한하고 덧없는지를 의식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는 일을 끝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시간에 쫓기고, 무엇인가 성과를 내야하는 조급한 상황에 내몰리며 삽니다. 그런 이유로 단기적인 성공에 집착하게 되고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런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예언자들의 안목을 배우라고 권고하십니다. 자연을 세상의 거대한 거울로 생각하며 바라보고, 명상을 통해 그 안에 담긴 것을 깨닫는 지혜를 기르라는 말씀입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사랑이 있다면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변화시키는 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되도록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주교대의원회의 범 아마존 특별 회의 후속 권고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개요, 53

 

 

저녁기도

하루의 삶을 정리하십시오.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숱한 기회에 감사드리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을 그토록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자신이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을 주님께서 더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은 언제나 주님의 자비로운 성심 안에 들어있습니다. 당신이 그분으로부터 받은 자비를 형제와 이웃들에게 나누어주십시오. 당신이 얼마나 많이 용서받았는지 확인해보십시오. 그것을 깨닫는다면 당신의 삶은 보다 풍요롭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차별을 두지 않고 이웃들을 향해 열릴 것입니다. 고해성사를 받으십시오. 당신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3/23/?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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