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30일)
아침기도
오늘은 특별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십시오. 만나는 이웃 모두에게 마음을 열어 형제애를 나누십시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마르 4, 41) 주님께서는 폭풍우 속을 지나는 당신의 곁을 지켜주십니다.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십니다.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예수님과의 우정을 방해하는 내면의 슬픈 목소리를 잠재워주실 것입니다. 스스로 비난하고 낙담하게 만드는 악습을 없애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삶을 뒤흔드는 파도와, 인생의 배를 위협하는 바람이 멎고 고요해질 것입니다. 주님께서 거친 바다를 잠재워 평온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손을 잡고 당신의 배에 오르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주님께서는 오전 내내 당신 곁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소소하지만 뜻 깊은 일상 곳곳에 서려있는 그분의 온기를 느끼십시오.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형제처럼 사랑하는 것은, 절대로 지나치거나 쓸데없는 짓이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오후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을 찾아보는데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섬세한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깨달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당신 주위에 있습니다. 지나치는 길목의 예쁜 꽃과, 형제들의 다정한 미소를 보십시오. 당신의 몸을 지탱해주는 발과 그 발을 받쳐주는 땅을 고마워하십시오. 당신 곁을 스쳐지나간 낯선 사람을 기억해보십시오. 그는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 중에 당신과 눈길을 나눈 이웃이었습니다. 당신 삶의 현장을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그대로 받아들이십시오. 거기에 사랑을 담아 주님께 제물로 봉헌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오늘 만난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십시오. 어떤 만남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까? 그렇지 못했던 만남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당신이 용서청하기를 원하는 누군가가 있지는 않습니까? 기회 있을 때마다 자비를 베풀었습니까? 아직도 화해하지 못하고 불목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이웃들과 어울려 형제애를 나누며 사는 것은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당신의 인생에 동반자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십시오. 주님께서 그들을 보시는 눈으로, 당신도 그들을 볼 수 있도록 은총을 구하십시오. 그들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정해보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1/30/?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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