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3일)
아침기도
일상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은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주님을 찾아뵙겠다는 열정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마르 13, 35) 당신이 맞닥뜨리는 모든 일 속에서, 하루하루 느끼는 기쁨과 슬픔 안에서,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주님을 찾도록 노력하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당신의 목소리를 알아듣게 해주십시오. 수없이 많은 세상의 소음 속에서 당신의 음성을 구별해 내는 능력을 주십시오. 제 마음의 초점을 당신의 성심에 맞추어 주시고, 이웃들을 위한 사랑과 봉사의 도구가 되게 하여주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짧게라도 성찰과 기도 시간을 갖는 것은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해줍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가져야할 두 가지 지침에 관해 교황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먼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공동으로 나누는 삶에서 싹트는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의 진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가 힘을 모아 찾아내고 키워가야 하는 가치입니다.” 당신이 수행하는 임무에 관하여 주위 사람들이 당신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당신은 그들의 존재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십니까?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과 공통된 관점을 찾으려 노력하십시오. 함께 일하면서 살아온 과정을 중시하고 그것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서로의 차이점에 집착하여 예민해지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데 장애가 됩니다. 서로 일치할 수 있는 공통점을 찾도록 노력하십시오. 오늘 성찰한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두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하루를 정리하십시오. 마음의 고요와 평온을 되찾도록 노력하십시오. 지금 당신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오늘 겪은 일 중에서 감사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하루 어떤 모습으로 이웃들을 대했는지, 당신의 태도가 평화를 깨뜨리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이 자비롭고 긍정적이었는지, 이웃들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반성해보십시오. 평화의 도구로서 당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은총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더욱 굳은 다짐을 하며, 새해 처음으로 일터에 나가가 될 내일을 준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1/03/?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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