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4일)
아침기도
새해 들어 처음 일터로 나가는 날입니다. 작은 각오 하나를 마음에 새기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동정심 가득한 예수님의 마음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십시오. 자비의 사명을 수행하는 사도로서 용감히 세상으로 나아가십시오.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갔다.” (요한 1, 35~42) 오늘 당신을 따라 그리스도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행하는 사람들을 잘 기억해두십시오. 그들이 변함없이 함께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표정과 몸짓으로 당신이 그리스도의 사도임을 드러내도록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다시 시작된 일과에 묻혀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간을 잠시라도 멈추십시오. 오늘은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형제자매들과 온전한 우애를 나누며 살아갈 은총을 청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모든 이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는 모임에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황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죄악은 예외를 두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그런 상황에서 혼자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서로를 도와 함께 노력할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 말씀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 뜻을 깊이 새기십시오. 한 사람의 고통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피해는 모든 인류와 우리 ‘공동의 집’ 전체에 전달됩니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언제나 다시 한 번 생각하십시오. 당신에게 꼭 그렇게 해야 할 의무가 없더라도, 여기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숙고하십시오. 그리고 사랑을 따르는 길을 선택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이제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오늘 만났던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십시오. 그 중에 누가 당신을 행복하게 했습니까? 그렇지 못했던 만남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당신에게서 사과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까? 당신의 태도는 언제나 자비로운 것이었습니까? 혹시 당신의 말이나 행동이 불화를 일으키지는 않았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당신의 삶에 동행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하십시오. 주님께서 그들을 보시는 대로, 당신도 똑같이 그들을 볼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이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주기를 바라십니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1/04/?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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