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8일)
아침기도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 21, 36) 주님의 말씀을 받들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늘 깨어 당신을 바라보라는 주님의 메시지를 들으십시오. 습관에 매여 하루하루를 반복적으로 살다보면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깨닫고 못하고 무디어지게 마련입니다. 유심히 관찰하는 것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것을 찾아내게 합니다. 우리의 삶속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만듭니다. 당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확인하십시오. 이 아침에 주님께서 당신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루의 삶을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낮기도 시간에는 이번 달에 제안하신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묵상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지속적인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경제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사업을 활성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경제가 효율성만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을 위한 공동선이 보장되는 것을 전제로,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불완전 고용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며, 이웃들의 현실 상황에서 개선되어야할 것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 힘써야합니다. 그리고 소비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장인정신을 중시하고 소규모 경제를 추구하는 것이, 고도로 발전된 기술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살아갈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생각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정신을 집중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았는지 묻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든 활동과 업무 중에 함께 계셨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기도하는 데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습니까? 일하면서 당신 곁에 계셨던 주님과 대화를 나눠보셨습니까? 언제나 당신의 삶속에 현존하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마음이 천국에까지 닿도록 기쁜 날이 되기를 바라며 주님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1/28/?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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