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나에게 믿음을 전해준 사람

MonteLuca12 2020. 11. 23. 00:00

과부의 렙톤 두 닢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3일)

 

 

아침기도

또다시 삶의 현장으로 나가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한 주 동안 필요한 은총을 청하십시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안에서 성령의 은사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두십시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 (루카 21, 3~4)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자유롭고 믿음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성모님께 매달려 예수님을 닮게 해주시기를 간청하십시오. 예수성심과 일치하여 그분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싶다는 원의를 말씀드리십시오. 오늘은 2023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릴 '세계 젊은이의 날‘(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한 마음으로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교황님은 어제 ‘그리스도왕 대축일’ 미사를 마치고 2023년도 '세계 젊은이의 날‘(WYD) 행사를 ’주님 수난 성지주일‘에서 ’그리스도왕 대축일‘로 옮겨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파나마에서 열린 WYD는, 2022년에 다음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2023년으로 연기되었다. (Vatican News, 22 November 2020, 11:10 참조)

 

 

낮기도

“그 어떤 예외나 배제도 없이 실제로 모든 사람에게 다가서는 사목목표와 선교방식을 선택할 때, 그 선포는 본질적인 것에, 곧 가장 아름답고, 가장 크고, 가장 매력적이면서 가장 필요한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제35항)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말이나 침묵으로 당신에게 신앙을 심어주었습니까? 그토록 아름다운 마음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잠시 일에서 손을 놓고 멈추어 서서 당신에게 믿음을 전해준 사람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분들은 가장 본질적이고, 아름답고, 크고, 매력적이며, 필요한 것에 대한 믿음을 당신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당신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하십시오. 기쁜 마음으로 얼굴에 미소를 띠고 다시 일을 시작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오늘 경험한 것들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의 따뜻한 손길과 다정한 말을 원했던 사람을 어떻게 대하셨습니까? 당신의 예쁜 미소와 너그러운 마음을 기대했던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리셨습니까? 당신의 얼굴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고 싶어 했던 사람들을 외면하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은 사도의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내일의 삶을 봉헌하십시오. 이웃들을 위한 구체적인 봉사를 생각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1/23/?cat=180,56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께 닻을 내리고  (0) 2020.11.25
표징과 식별  (0) 2020.11.24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  (0) 2020.11.22
누가 내 어머니, 내 형제들이냐?  (0) 2020.11.21
하느님의 성전  (0)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