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4일)
아침기도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루카 21, 11) 늘 당신의 마음이 주님 곁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잡아두십시오. “주님의 영이 어디에 계시고 악령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덕목입니다. 그것은 식별의 은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하루를 지내면서 틈나는 대로 당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때마다 당신의 마음 안에 무엇이 담겨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그것을 찾아내는 방법은 당신이 주님의 영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당신에게 희망을 준비하신 분이 누구인지 알아 뵙는 것입니다. 교황님의 의향에 따라 기도하는 것도 거르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식별의 은사를 받은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하느님 현존의 표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찮고 평범한 것이 그들의 마음 안에서 특별한 것으로 승화됩니다. 거기서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휘둘리지 말고, 내 영혼에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듣는 일입니다. 세상을 휩쓸고 있는 전염병이 당신에게는 무엇을 남겼습니까? 당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울림은 어떤 것입니까? 그것이 당신과 이웃들의 삶에 던지는 교훈이 무엇인지 발견하셨습니까? 성령을 통하여 받은 삶을 새롭게 하십시오. 하루하루를 맞갖은 제물로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이번 달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기도지향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십시오. 지나온 하루의 일정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이 겪은 일들과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에게 가장 소중했던 만남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그것이 소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만남에서 당신은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그 만남이 당신에게 남긴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오늘 깨달은 것들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어떤 만남이든 당신의 영혼을 살찌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1/24/?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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