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3일)
아침기도
이번 주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죄의 사함을 받는지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자비로운 마음으로 공평하게 대우해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의 약점을 들추어내려하지 말고 너그럽게 받아주어야 합니다. 당신의 삶 곳곳에 스며있는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은혜를 구하십시오.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의향을 받들어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십시오. 지구의 자원을 소중하게 보존하고 공정하고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매일 하느님의 말씀을 읽는 것에 습관을 들이십시오. 하느님의 말씀은 당신의 믿음을 키워주는 영혼의 양식입니다. 역경과 환난을 이겨낼 힘을 길러주고, 마음속에 휘몰아치는 폭풍을 진정시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행복하게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씀을 ‘내면화’㈜ 하고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범으로 삼아 복음에 따라 생활하십시오. 당신은 더 안전해지고, 더 강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도전에 잘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삼종기도]
[역자 주] “말씀의 '내면화'(internalize), '인격화'(personalize)라는 표현은 프란치스코 교종이 사제들이 어떻게 말씀 선포를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할 때 사용했다.” (사베리오 코라디노 S.J. 잔카를로 파니 S.J., 현대 세계의 복음화와 성경의 역할, 임숙희 레지나 박사 옮김)
“하느님 말씀으로 깊이 감화되어 그 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주일 독서의 말씀이 사제의 마음속에서 울려 퍼지면 신자들의 마음속에서도 잔잔하게 울려 퍼질 것입니다.” (「복음의 기쁨」 149~159항 참조)
저녁기도
한 주간의 삶을 성찰하십시오. 이 순간 당신은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까? 한 주간의 일상을 기쁨과 희망으로 채워주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행동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었는지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삶은 하느님의 뜻에 맞갖은 것이었습니까? 다른 사람들을 사랑했습니까? 기분이 상했거나 분노를 느낀 순간은 없었습니까? 하느님께 지난 한 주간 당신의 삶에 대해 말씀드리십시오. 새로 맞이하는 주간은 생명의 길을 선택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하십시오. 당신이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에게 미소를 전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9/13/?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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